미국 70여 곳 반전시위…"선거전략으로 전쟁 안돼" <br />민주당, 전쟁반대 결의안 제출…상원 가결 불투명 <br />미국 SNS에서 '제3차 세계대전' 검색어 급상승 <br />징병 우려 미국 청년 '나도 징병될까' 불안<br /><br />시위대 규모는 작았지만 미국 전역 70여 곳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배우이자 반전운동가인 제인 폰다는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작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인 폰다 / 영화배우 겸 반전운동가 : 우리는 오일 때문에 더 이상 생명을 잃을 수 없습니다. 사람을 죽일수도 없습니다. 환경을 망칠 수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미 의회에서도 민주당의 팀 케인 의원의 발의로 반전 결의안이 제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과 어떠한 적대 행위도 의회의 구체적인 승인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공화당이 과반 의석인 상원에서 가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우려가 커지면서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'제3차 세계대전'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주제어로 급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선발징병시스템에 등록된 미국의 젊은이들의 관련 문의도 폭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ABC방송은 하루 사이 "징집이 시행되나요"라는 질문에 대한 구글 검색량은 900% 이상, '징병 추첨'의 검색량도 350% 증가했고, 관련 사이트 접속이 한때 마비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당국은 "징병이 필요한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의회와 대통령이 공식 법안을 통과시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1972년 베트남전 이후 징집이 시행된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상우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1060934133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